소고기 무국 맛있게 끓이는법

안녕하세요.

요리 레시피를 기록하는 요리기록입니다.

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깔끔한 국물이 생각나는 하루입니다.

그래서 오늘 기록할 레시피는 소고기 무국 입니다.

맑은 소고기 무국을 할 겁니다.

경상도식 소고기 무국도 맛있지만 오늘은 맑은게 생각났습니다.

날씨가 조금 쌀쌀해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이 너무 먹고 싶은 거 있죠?

맑은 소고기 무국을 끓일 땐 저는 육수를 따로 쓰지 않고 그냥 물로 하는데도 엄청 감칠맛이 나고 맛있더라고요.

시원한 무와 소고기의 진한 고기국물이 어우러져서 그런 거 같습니다.

또 마지막에 양파를 넣으시는 분들도 있고 안 넣으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도 있으면 넣고 없으면 넣지 않습니다.

근데 양파를 넣으면 국물의 깊은 맛과 단맛이 더 어우러져서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.

오늘은 양파를 넣어 소고기무국을 만들어보겠습니다.

 

 

소고기 무국 레시피

(재료)

국거리용 소고기 230g

무 1/3

파 1대

양파 1/2개

다진 마늘 1T

참기름 2~3T

국간장 1T

소금 작은 1T

물 1L

 

키친타월로 국거리용 소고기의 핏물을 제거해 줍니다.

제거해주지 않으면 소고기 누린내가 난다고 합니다. 

소고기의 누린내의 원인은 핏물이기 때문에 꼭 필수로 제거해 주십시오.

무를 나박 썰어줍니다.

파도 송송 썰어줍니다.

참기름을 2~3T를 잘 둘러줍니다.

불을 켭니다.

핏물을 제거한 소고기와 나박 썬 무우를 함께 넣어주세요.

다진 마늘 1T를 넣고 볶아줍니다.

어느 정도 볶았다면,

소금 작은 1T를 넣어 줍니다.

국간장 1T도 같이 넣어 볶아줍니다.

이렇게 볶아주는 이유는 소고기에 간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 더 맛있습니다.

소고기의 겉면이 익을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.

물 1L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.

물이 끓으면 송송 썬 대파를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.

 

채 썬 양파를 넣어주세요.

양파를 넣으면 국물의 감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더 좋은 거 같습니다.

2~30분 푹 끓여줍니다.

여기서 부족한 간은 더 해주시면 됩니다.

저는 간은 괜찮았어서 추가해주지 않았습니다.

취향껏 추가해 주셔도 되고

여기서 후춧가루를 뿌려서 드셔도 됩니다.

그리고 중간중간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.

짠 완성되었습니다.

뜨끈한 소고기 무국 입니다.

밥 말아먹으면 국밥 같고 너무 맛있습니다.

자극 없는 국이라 아이들 국으로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.

국 뭐 할까? 생각하신다면 소고기 무국 추천드리겠습니다.

어려운 거 같지만 하나도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무국 입니다.

다른 반찬 필요 없이 국에 밥 말아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드릴게요.

다음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 레시피를 기록하러 오겠습니다.

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.

그럼 다음 레시피 기록하러 또 오겠습니다.